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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너무 빼면 안 된다?

지난 50년 동안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여성의 감소 속도는 남성보다 느리며, 35–54세 여성들의 심장마비 발병률은 실제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은 더 낮지만 사망률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큰 차이를 보이는 질환인 만큼 남성과 여성 환자에게 다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여성들의 경우 지방을 빼기 보다는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영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ical news today는 보도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근육량에 관계 없이 체지방이 높을 경우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을 고려한 결과, 체지방과 심장병 사망률의 관계는 여성에서 완전히 바뀌었다.

여성 심장병

체지방과 근육이 많은 여성이 적은 여성에 비해 사망 위험이 42%나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체지방과 근육이 많은 남성은 측정치가 낮은 남성에 비해 사망 위험이 26% 감소했고, 근육은 많고 체지방은 적은 남성은 위험률이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여성들에게 전하는 심장병 예방 지침 내용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심장병 예방에 체중 감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재 지침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다. 이들은 체지방 감소보다는 근육량을 증가하는 것이 심장병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했다.

여성에서 체지방의 보호 효과는 다른 위험 요소를 조정한 후에만 나타난다. 심장병 위험 요소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으며, 이 요소 사이에는 매우 복잡한 상호 작용이 있다. 예를 들어, 과체중은 당뇨병과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켜 심장병의 위험을 높인다.

체지방이 여성에게 어떻게 심장병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몇 가지 가설이 있다. 한 가지 가설은 허벅지와 엉덩이에 있는 지방은 복부지방과는 달리 신진대사에 보호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폐경기 전 여성의 경우, 신체가 허벅지와 엉덩이 피부 바로 아래에 지방의 약 50%를 저장한다. 반면 남성의 경우, 신체가 전체 지방의 98%를 상체 깊숙이 저장한다. 그러나 여성은 폐경 후에 지방이 복부에 축적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심장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많지만, 남성의 전형적인 복부비만의 유해한 대사 결과와는 달리 여성의 체지방 분포는 심장 질환 위험을 낮게 한다.

이와 같이 남성과 여성의 지방과 지방 조직 분포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성별에 따라 심장병 예방 지침이 달라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