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세 남자이며 두통과 기억장애가 심합니다..
선생님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제가 지난 1998년 1월 11일경에 생면부지의 괴한에게 맥주병 바닥부분으로 앞이마 부분을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의식은 잃지 않은 것 같고 출혈이 심해 병원에서 엑스레이촬영만 하고 봉합만 하였습니다...

그 후 두통과 기면증현상, 기억 장애 피로 등이 심해서 일년이 지난 1999년 8월경에 조영제없이 CT촬영을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 후 군대에서도 기억장애, 기면증 같이 순간 졸리는 현상으로 고생하다가 제대한 후 2002년 경에 상기 증상과 두통이 계속해서 지속되어서 CT와 MRI를 촬영했으나 특이사항을 발견치 못했습니다...

그 후 2003년과 2007년경에 MRI를 촬영했으나 특이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인도 찾지 못하고 계속 만성 두통(머리가 항상 뻐근하고 뭉쳐있고 조임, 뒷머리를 땡기는 느낌도 들고, 어쩔때는 띵하기도하고 구름이 껴있는 것 같음, 뻑뻑함, 머리를 감싸는 듯해서 이완하려고 하면 힘듬, 항상 들어차 있는 느낌, 콧등이 뭉치고 뻐근하고 얼굴이 얼얼함, 오른쪽 귀에서는 삐---하는 이명이 들림)과 기억장애(방금 들은 것이나 이름도 기억이 잘 안 남, 말하기도 곤란하고 생각이 잘 안나고 어눌해진 느낌)로 고생중입니다...

외상 후 수년이 지난 후에 뇌MRI를 촬영해도 이상 여부가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원인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선생님의 고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