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성 허혈 발작은 '작은 발작' 혹은 ‘미니 뇌졸중’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기 전에 저절로 녹아 그 증상이 몇분 혹은 몇 시간 이내(24시간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마비되었던 팔, 다리가 금방 회복되며, 잠시 말을 못 하다가 다시 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증상이 경미하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우나 이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대 발작(뇌졸중)이 온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뇌졸중환자 중에는 증상 발생 전 경고성 증상으로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일과성 허혈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동년배의 사람들에 비해 약 10배정도 높습니다. 특히 이 발작이 발생한 날로부터 처음 1년 동안은 매우 위험하므로 적극적인 뇌졸중 예방대책이 필요합니다.
이 발작은 근본적으로 뇌혈관계에 질병이 있음을 나타내므로 뇌졸중과 똑같이 취급하여야 하며, 빠른 시간 내에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