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신체는 여러 변화를 맞이하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두려운 것은 바로 치매일 것이다.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 손상이 발생하여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치매 환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치매 환자 수는 551,845명이었고 그 중 392,549명, 즉 70% 이상이 여성이었다.



여성에게 흔한 치매, 그 이유는?

그렇다면 왜 여성에서 치매가 흔한 걸까? 여성에게 치매가 흔한 이유는 호르몬과 남성보다 긴 평균 수명에 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를 맞이하면서 호르몬 변화를 맞게 되는데, 여성 호르몬이자 신경보호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단기기억력, 주의 집중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미국 건강 의학 포털 medical daily에서는 여성 치매에 도움되는 음식 선택법을 소개했다.

ⅴ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선택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과일, 야채, 견과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는 뇌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뉴런을 건강하고 기능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ⅴ 불포화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자. 이는 건강한 지방 중 하나로 뇌의 세포 및 신경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섭취하려면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등과 같은 등 푸른 생선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섭취

주요 치매 요인인 에스트로겐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이 다량 함유된 음식으로는 참깨, 말린 살구, 두유, 아마씨유 등이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