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한쪽에 큰 통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편두통이라 말한다. 특별한 원인 없이 피곤함을 느끼거나 두통이 나타나서 고민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에 오정석 약사가 편두통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연구 결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 편두통이란편두통은 머리 한쪽이 지끈지끈하며, 일정하게 통증이 오는 질환이다. 이는 일반인의 약 10%가 앓고 있는 흔한 증상으로, 일반 두통보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피곤함을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편두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편두통은 미국에서만 연간 4,000만 명이 앓고 있는 신경계 질환이며, 국내 편두통 유병률은 6.1%로, 환자 수는 26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편두통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며, 가족력도 60%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남성보다 여성이 2~3배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4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다는 특징이 있다.◆ 편두통에 효과적인 오메가3최근 미국 국립 의료원 연구진에 의하면 오메가3를 매일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두통을 감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에서 생성된 옥시립신이 통증 감소와 염증 반응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동물성 오메가3를 꾸준히 복용하고, 식물성 지방산 오메가6의 리놀레산의 섭취를 줄이면 두통 효과가 있었고, 편두통의 빈도 역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식물성 오메가6 지방의 리놀레산은 강한 통증을 처리하는 뇌신경에 염증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이에 오정석 약사는 “리놀레산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편두통과 만성통증 증상 완화에 도움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식물성 오메가6를 줄이고 동물성 오메가3를 늘리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라고 요약했다.이렇게 연구를 통해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편두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오메가3 지방산 DHA는 기억력에 우수하며,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오메가3는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에 오정석 약사는 “두통에 좋은 음식에는 등푸른생선이 있으며, 소량의 카페인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앞서 언급했듯이 동물성 오메가3가 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도움말 = 오정석 약사